[날씨톡톡] 찬바람 불며 설 연휴 시작…"강추위 조심하세요!"<br /><br />조금 서둘러서, 오늘부터 귀성 행렬 오르는 분도 계실 텐데요.<br /><br />이번 명절은요 날씨가 조금 아쉽습니다.<br /><br />일단, 점차 찬바람이 강해질텐데 앞으로 어떤 변화들이 있을지, 가수 올리버의 '찬바람이 스쳐가며' 들으면서 설 연휴 날씨 자세하게 알아볼게요.<br /><br />수도권은 '보통' 수준의 공기 질을 회복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그 외 전국은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쪽 지방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, 충북 144㎍까지 올라있습니다.<br /><br />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, 점차 공기는 깨끗해질 텐데요.<br /><br />대신에 추위가 부쩍 심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당장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영하 2도에 그치겠고요.<br /><br />연휴 첫날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0도, 강원도 내륙이나 산지는 영하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도 내려질 텐데요.<br /><br />이어서 SNS 보니까요.<br /><br />'할머니 댁 가는길. 나 혼자 간다면 장거리 운전했겠지만, 괜히 딸 태우고 사고 날까 봐 안전하게 기차 선택!'<br /><br />기차표 예매도 쉽지 않은 일인데, 설 당일인 모레는요.<br /><br />전국에 눈, 비 예보가 나와 있어서, 특히나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연휴 마지막 날, 호남과 제주도에 또 한 번 큰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가 됐고요.<br /><br />그리고 또 한 가지, 다음주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, 올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.<br /><br />연휴에 체력 회복은 커녕, 오히려 감기 걸리진 않을까 걱정입니다.<br /><br />날씨톡톡이었습니다.<br /><br />(구본아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황사 #연휴날씨 #빙판길 #교통안전 #강추위 #찬바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